전자제품 대리점의 폐장 10분 전, 불량제품 교환을 위해 들어온 손님. 

점원은 제시간에 퇴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응대한다. 

퇴근 시간에 쫓기는 그의 태도가 부당하다고 느끼는 손님은 점원을 더 붙잡기 시작하고, 

이때 점장이 등장하지만 갈등은 더욱 심화되고 결국은 카메라까지 손상된다. 

세 시간이 흐르고서야 찾아온 경찰. 

그들은 지나간 세 시간 동안 겪은 사건을 토대로 사건을 검증하기를 반복한다. 

지친 사람들은 어떻게든 손님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계획을 꾸미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