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제3회 대한민국 시민연극제 > 참가팀소개 > 작품 상세
너는 누구 그리고 나는
작가: 박수경 | 연출: 김정한
지역 | 서울 |
참가단체 | 송파공연마루 |
대표 | 김정한 |
공연일시 | 2024.09.01.(일) 19:30 |
공연장소 |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 |
공연시간 | 60분 |
예약방법 | 선착순 입장(무료) |
관람연령 | 10세 이상 |
문의전화 | 031-323-6670 / 6654 (대한민국연극제 사무국) |
공연이미지
단체 연혁 및 공연실적
2024. 6월 『너는 누구 그리고 나는』 제3회 대한민국시민연극제 (용인) 참가 확정.
2023. 11월 『빛나는 청혼』 제5회 대한민국 생활연극제
5월 『빛나는 청혼』 제2회 전국 단막극 경연대회_‘선상(善嘗)’. ‘최우수 연기상’
1월 『길을 묻는 사람들』
2022. 11월 『할 수 없이 의사가 되어』
9월 『에메랄드 빛 인증샷』_ 제8회 서울시민연극제 ‘연기상’ 수상
7월 『택시 드리벌』, 『아름다운 사인』
1월 『도덕적 도둑』, 『빛나는 청혼』, 『가정교사』
2021. 8월 『열 개의 인디언 인형』 제7회 서울시민연극제 ‘장려상’. ‘연기상’ 수상,
6월 『채플린 지팡이를 잃어버리다』
3월 『길목2』_
2020. 11월 『그 날』_제6회 서울시민연극제 ‘동상’.‘연기상’ 수상
10월 『건달의 웨딩마치』
8월 『그 날』
5월 극단 창설
연출의도
현대사회는 빠르고 자극적인, 휘발성이 강한 매체가 주목받는다. 그 속도가 빠를수록 잊고 지나쳐가는 것들이 많아져 간다. 그리고 그렇게 지나치는 것들은 익숙하고 당연한,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꼭 필요한 것들이다. 인간과 생에 있어 놓치고 살아가는 아주 당연한 것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는 작품을 창작하고자 했고 그 결과로 ‘너는 누구 그리고 나는’이라는 작품이 탄생 되었다. 남녀노소 모두가 볼 수 있는, 삶의 따뜻한 기억을 되찾게 하는 작품이다. 가족 구성원 간의 서로에 대한 믿음을 확인하고,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현실에 슬퍼하며, 그것을 스스로가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이야기들로 구성되었으나, 전혀 무겁지 않은 느낌의 연출로 공연 내내 관객을 웃게 만들 것이다. 빠른 속도와 자극적인 소재로 관객의 즉각적인 반응을 유도하는 것이 아닌, 자연스러운 일상적인 모습에서 내가 걸어온 길을 천천히 돌아보는 기회를 갖고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당신이 마지막 생의 문턱을 넘어갈 때, ‘그동안 잘 살았노라고, 모두를 사랑했노라고’ 꼭 이 말을 남길 수 있길, 이 작품이 그 순간을 준비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기를 고대한다.
시놉시스
‘시골 양조장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한 가족의
가슴 따뜻하고 아름다운 휴먼스토리”가 펼쳐진다’.
양조장이 달린 조용하고 한가로운 시골집. 가장인 영태는 아내 정미와 막걸리를 만들며 딸 서휘와 함께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행복한 일상만 남은 줄 알았던 평범한 가족에게 찾아온 낯선 남자로 인해 평온했던 일상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이 낯선 남자로부터 영태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혼란스러운 가운데, 또 하나의 불청객이 찾아온다. 이 불청객으로 인해 가족은 뜻밖의 일을 겪게 된다.
과연 영태와 가족들은 어떤 현실과 마주할까? 인생의 고비를 넘으며 현실에 좌절하다가도, 이내 따뜻한 추억을 가슴에 간직하고 살아가는 우리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