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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변하겄어? 그 마음!
작가: 공동제작 | 연출: 공동연출
지역 | 전북 전주 |
참가단체 | 시민연극동호회 나로누림 |
대표 | |
공연일시 | 2023.08.31.(목) 19:30 |
공연장소 | 제주특별자치도문예회관 소극장 |
공연시간 | 60분 |
예약방법 | 선착순 입장(무료) |
관람연령 | 전체관람 |
문의전화 | 064)702-5090, 6090(대한민국연극제 상황실) |
공연이미지
시민연극동호회 나로누림
시민연극을 통해 나 자신을 찾는 사람들.
시민연극동호회 <나로누림>은 ‘오롯이 내가 됨으로써 나의 삶을 누리게 된다.’라는 의미로 생계유지를 위한 현실, 부모로써의 역할, 내가 아닌 나의 지위만 생각하는 삶 속에서 잊고 있었던 나 자신을 찾길 바라며 연극을 통해 잠시나마 오롯이 내가 되어가길 바라는 팀이다.
연출의도
특별하지 않은 누구나의 평범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이 작품은 동호회원들이 본인들의 이야기를 수다 떨면서 기록하였으며, 공감되는 이야기를 모아 직접 대본으로 만들어 본 경험담이자 회고록 같은 작품이다. 그렇기에 특별하지도, 독특하지도 않은 모두가 다 그렇게 평범하게 살아가는 일반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리고 그 특별하지 않은 모두의 일상과 같은 평범함이 객석으로 전해졌을 때, 그 공감의 울림은 어쩌면 지금을 이렇게 살아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특별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또한 평범하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곧 잘 살아내고자 노력하는 특별한 존재들임을 전하고자 한다.
시놉시스
어느 날 요양원으로 순자라는 이름의 할머니 한 분이 자식들도 없이 조카의 도움을 받아 찾아온다. 그리고 그 요양원에 이미 오랫동안 터줏대감 역할을 하고 있는 교장, 길자, 끝순 어르신들과 만나게 된다. 모두 기억이 가물가물한 고령의 환자들로 단순한 활동만 가능한 분들이기에 항상 보호사의 손길이 필요했으나 그 안에서도 언제나 즐겁기도 하며, 싸우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한 일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했다.
이러한 일상 속에서 어느 날, 순자 할머니가 사라졌다. 모두가 함께 찾고 있던 와중에 자식들은 아무도 찾아오는 사람이 없었다. 그리고 이번에도 역시나 조카들이 와 할머니를 도와주었다. 모두들 생각이 많았다. 멀쩡하게 생긴 할머니가 왜 자식들은 한 명도 찾아오지도 않고 조카들만 한 번씩 오는 것일까? 이 궁금증을 갖고 있던 중 그들은 그 이유를 드디어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