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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판문점

작가: 오태영 | 연출: 엄윤경

지역강원 춘천
참가단체춘천시민극단 봄내
대표신준철
공연일시2023.09.03.(일) 19:30
공연장소제주특별자치도문예회관 소극장
공연시간60분
예약방법선착순 입장(무료)
관람연령15세 이상
문의전화
064)702-5090, 6090(대한민국연극제 상황실)
춘천시민극단 봄내_모텔 판문점

공연이미지

춘천시민극단 봄내

춘천연극제 연극아카데미 수강생들이 배우는 것에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연극 창작을 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만든 시민극단이다.


79세 최고령 단원부터 31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한데 모여 연극적 창작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현재 올해 처음 강원고등학교 연극동아리를 맡은 담당 교사는 자신이 연극이 어떤 것인지 알아야 학생들과 호흡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지원했고, 2023년 1월에 넷째 아이를 출산하고도 어릴 적부터 꿈꿔왔던 연기에 대한 이루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연습에 나오는 현직 폴댄스 강사, 그리고 결혼으로 공무원을 그만두고 전업주부로 십여 년을 생활하다가 이제 아이들도 어느 정도 커서 자신을 찾기 위해 연극무대에 뛰어든 40대 주부, 지역 방송사 퇴직을 앞둔 기자 출신, 젊은 시절 연극이 하고 싶어 대학로 기웃거리다 직업군인이 되었지만 연극에 대한 꿈을 버릴 수 없어 틈틈이 희곡을 써 등단한 희곡작가 등 시민극단 ‘봄내’ 단원들의 인생사는 연령대만큼이나 다양하다.

연출의도

<모텔 판문점> 공연은 지난해 20분으로 축소한 맛보기 공연을 축제 기간 중 무대에 올렸는데 수강생들은 그날의 무대가 주는 서로가 내뿜는 에너지의 짜릿함을 잊을 수 없다고 말한다. 그래서 올해는 대한민국 시민연극제에 도전해 보자는 자발적인 의견들이 모아져 지원하게 되었다. 연극아카데미 종료 후에 보컬트레이닝, 움직임과 화술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일반 시민에서 생활연극인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30대부터 79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으로 구성된 시민극단 ‘봄내’는 <모텔 판문점>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경험하며 서로가 소통할 수 있고 상대의 대사를 들으며 그 감정에 반응하기를 바란다.

연극으로 나를 만나고 또 다른 나, 가족과 친구와 모두를 만나서 같은 우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텔 판문점>이라는 공연의 지도를 그려나가고 싶다. 

시놉시스

남한 총각 강남과 북한 처녀 달래는 남북으로 뚫린 땅굴을 통해 서로 사랑을 나누는 연인 사이이다. 그러던 중 달래가 임신을 하게 되고 둘은 결혼을 결심하게 되고 남북의 정부에서도 한반도 평화의 상징으로 이들의 결혼을 승낙한다.


결혼식장은 남과 북의 군사분계선인 판문점으로 정해지면서 남북의 화해 모드가 고조되자 강남과 달래는 남북 처녀총각들의 중매를 하게 되고 미중 관계가 경색되자 남북의 관계도 소원해지고 따라서 남북 젊은이들이 만날 수 없게 되자 이들은 모두 판문점에 모여 사랑의 축제를 벌이며 휴전선을 제거하여 버린다. 

춘천시민극단 봄내_모텔 판문점
역할
성명
갑산김진국
문봉이은주
달래조현아
강남전해진
청와(달래집)안윤희
청와(주례)박병근
북주(주례)서상연
북주(음모)신준철
사회자(남)이진만
사회자(북)전혜진
명숙노현진
헌병1최보미
헌병2황지혜
경비1김순성
기자1이사라
기자2손지민
남하객1길락희
남하객2김영조
남하객3박진희
북하객1김순득
북하객2유정희
북하객3최희지


역할
성명
극단 대표신준철
부대표이진만
부대표전해진
연출엄윤경
제작감독김경수
음향감독이홍주
조연출이진만
조연출전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