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제2회 대한민국 시민연극제 > 참가팀소개 > 작품 상세
며느리 삼국지
작가: 남혜진 | 연출: 박현형
지역 | 부산 |
참가단체 | 이주여성극단 다락방 |
대표 | 석취연 |
공연일시 | 2023.09.05.(화) 19:30 |
공연장소 | 제주특별자치도문예회관 소극장 |
공연시간 | 50분 |
예약방법 | 선착순 입장(무료) |
관람연령 | 전체관람 |
문의전화 | 064)702-5090, 6090(대한민국연극제 상황실) |
공연이미지
여성이주극단 다락방
이주여성들이 모인 극단이다.
문화소통연대 이야기에서 주최한 평생교육프로그램으로 연극을 점하게 되었으며 연극을 하며 한국말을 배우고 문화도 더 많이 이해하자는 뜻에서 시작하였지만 이제 연극예술이 즐거워서 관객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서 공연을 하여 이주여성들이 함께 사는 우리의 이웃임을 알리고 싶다. 작품은 기존의 희곡이나 소설 이야기를 이주여성의 관점으로 재해석해서 올리는 경우도 있고 창작 희곡도 있다. 공연 작품은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그리운 내 고향] [홍도] [방울 토마토] [바리데기][우렁각시] [나도 뮤지컬 스타 _ 맘마미아1] [나도 뮤지컬 스타 _ 맘마미아2][며느리 삼국지]등이 있다. 이번 참가하는 [며느리 삼국지]는 2022년 신나는예술여행 수행단체로 선정되어 전국 다문화가족센터 10개처 순회공연과 2023년 부산시민연극제에 참가하여 최우수연기상(석취연) 우수연기상(레이옌)을 수상하였다.
연출의도
국내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중 결혼으로 한국에 정착한 여성은 약 30여만 명이며 이들의 조기 정착과 안정적인 생활 지원 나아가 사회 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법령 개정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 및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를 비롯한 사회안전망이 운영되고 있다.
연극 [며느리 삼국지(三國志)]는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 정착기를 바탕으로 구성된 창작극으로 전업연극인과 결혼이주여성이 함께 진행되는 공연이다.
그들의 고군분투하는 모습들은 시민에게 동질감과 함께 위로와 희망을 전달할 것이며 이로 인해 문화적 이질감, 사회적 편견 등을 해소하고 심리적 위로와 자존감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시놉시스
우연인지 한국에 시집온 각기 다른 나라 중국, 필리핀, 몽골의 며느리들이 제사 준비에 바쁘다. 그간 한국에 시집와서 겪은 일들로 수다를 떤다. 큰며느리는 제사 시장을 잘못 봤다고 한소리 듣고, 일할 줄 모르고 뺀질뺀질한 둘째 며느리는 투덜거리다 생선을 다 태우기도 한다. 셋째 며느리는 제사 음식을 준비하며 음식들을 자꾸 먹어서 시어머니에게 핀잔을 듣는다. 시어머니는 이때 이웃 할머니에게 고스톱을 치자는 전화가 와서 제사 준비를 며느리에게 맡기고 나간다. 며느리들이 제사 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조카가 등장하여 과제를 위해 엄마들을 도와주기로 한다. 엄마와 작은 엄마는 한국에 시집와서 겪은 에피소드를 이야기해준다. 제사 준비가 마무리 될 무렵 가족들이 오고 제삿상를 준비하는데 시어머니는 감감 무소식이다.
그 때 유서와 비슷한 내용의 편지가 발견되고 며느리들은 시어머니를 찾아 나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