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이번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본선경연이 사고없이 성황리에 치뤄져 연극인과 시민의 축제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는 조직위와 집행위 그리고 현장 곳곳에서 봉사하신 많은 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리라 생각합니다. 본선경연의 결과가 나온 현 시점에서 수상하신 극단에 축하의 말씀 전합니다. 또 아쉽게도 수상에는 들지 못하였으나 혼신을 다하셨을 여러 시도 대표극단의 열정에도 박수를 보냅니다.
이번 본선 경연은 알고 계시듯 지역예선을 통해 선발된 16개 시도 대표극단의 공연이 하루에 한 작품씩 모두 16일에 걸쳐 본선경연을 치뤘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연극인은 이번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본선경연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할 수 있을것인데 16일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본선경연기간은 지역 연극인들에게는 물리적인 거리의 한계로 인해 공연관람에 큰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여 집행위에 아래와 같이 요청합니다.
- 본선경연 전체 작품의 공연 영상을 공개해 주십시요.
집행위에서 이번 본선경연작품의 모든 공연을 영상촬영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위에 말씀드린 사유로 공연관람이 필요한 연극인을 위해 본선경연작품 공연영상 공개를 요청합니다. 저작권등의 문제로 일반 시민에게 까지 오픈할 수 없는 문제도 생각할 수 있는데 최소한 연극인에게 만큼 한정하여 시청할 수 있도록 공개를 요청합니다. 예를들어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의 경우 동영상의 주소를 알아야만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부분공개 방식으로 영상을 공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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