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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시어터를 위한 변명. 연극협회의 행정착오가 먼저 아닌가요?
등록일2018-07-03 오전 10:30:43조회수 116 작성자 엄경선 파일첨부 FileAttach
참가가 확정되고 몇개월 동안 공연을 준비했는데, 연극협회 이사장이 공연 1주일 앞두고 전화로 '심사배제' 통보를 했다는데, 이게 과연 정상인가요? 지방에서 어렵게 연극에 열정을 쏟고, 참가비 마련을 위해 십시일반 모금에 동참했던 지역주민들의 자존심조차 꺾어버린 연극협회. 창피한 줄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젊은 연극인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이렇게 꿈과 희망을 짓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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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시어터, 대한민국연극제 수상후보 제외 ‘논란’
<속초극단>

배우 등 연극협회원 비율 미달 이유
극단측 “공연 일주일 전 일방통보”
한국연극협 “책임소재·원인 논의”
박창현 2018년 07월 02일 월요일


대한민국연극제 강원대표로 출전한 속초극단 소울시어터(대표 남호섭)가 자격논란을 빚으며 뒤늦게 수상후보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고 있다.속초 소울시어터는 지난 달 30일 대전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 강원대표’로 출전,‘만주전선’을 무대에 올렸다.그러나 앞서 한국연극협회(이사장 정대경)는 공연 일주일전인 지난 22일 “시·도대표극단이 출전하는 대한민국연극제 참가규정상 출전작품의 연출가와 출연배우들의 70%이상이 반드시 연극협회 회원들로 구성돼야 가능하다”며 “‘만주전선’은 연출가가 강원지회 소속이 아니고 전체 배우구성비율 역시 70%를 넘지 못해 단체상 수상에서 제외한다”고 통보했다.

이에 소울시어터은 30일 공연에 앞서 성명을 내고 “지난 5월 출연배우명단을 제출하고 준비를 해왔는데 공연을 불과 일주일 남기고 규정을 따져 수상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일방적인 통보를 이해할 수 없다”며 “당초 경연대회 보이콧도 고려했지만 관객들을 위해 공연을 한 뒤 연극협회의 미숙 운영과정에 대한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호섭 대표는 “지난 해 4월 출전팀의 배우구성비율을 강화한 대회규정이 극단에 제대로 하달되지 않았다”며 “수개월동안 대회출전을 위해 준비한 배우들의 땀과 노력이 협회의 운영미숙으로 물거품이 돼 아쉽다”고 성토했다.

정대경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은 “한국연극인의 최대축제인 대한민국연극제 출전팀에 대한 규정은 엄정하게 다뤄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수상단체에서 제외할 수 밖에 없었다”며 “협회 이사회를 통해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한 책임소재와 원인을 논의하겠다”고 해명했다.전국 시·도대표 16개팀이 출전한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는 오는 3일 수상작을 최종 발표한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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