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2022


THE 40TH KOREA THEATER
FESTIVAL MIRYANG
2022.07.08.-07.30.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

 


“이제 세계 속의 우리가 아니고 우리속의 세계다”

 



대한민국연극제가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40년 동안 대한민국연극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연극계 선배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올해 대한민국연극제는 연극을 사랑하는 도시, 경상남도 밀양에서 펼쳐집니다. 밀양의 이미지를 담아낸 ‘연극, 그 해맑은 상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연극으로 모든 시민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것입니다.

 

대한민국연극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전국에서 모인 연극인이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과 경연의 장입니다. 아울러 서울을 포함한 전국 각 지방 고유의 독특한 연극미학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연극축제입니다.

 

이제는 문화다양성의 시대입니다. 서울과 지역, 한국과 미국, 유럽의 예술은 각기 다른 모습으로 저마다의 예술적 가치를 존중받고 인정받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제 세계 속의 우리가 아니고 우리 속의 세계다”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오영수배우가 수상소감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우리 속에 세계”가 있습니다. 대한민국 배우들의 연기력은 이미 세계적입니다.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을 모두 거머쥔 영화 <기생충>의 송강호배우,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윤여정배우가 그 증거입니다.

 

이제 한국정부는 미래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제2, 제3의 오영수, 윤여정, 송강호 배우가 나오게끔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쳐야 합니다. 문화분권 실현을 통해 전국의 인재들이 고루 성장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겨우 1%대의 문광부 예산으로는 문화강국을 실현하기 어렵습니다. 지난해 정부는 대한민국연극제의 예산을 1억 4천이나 삭감시켰습니다. 이제는 공연예술에 대한 정부의 지원의지를 예산증액으로 분명하게 천명할 때입니다. 한국연극협회는 연극제에 필요한 예산확보를 위해 관계부처를 적극적으로 설득하겠습니다.

 

끝으로 어려운 작업 환경 속에서도 가치 있는 연극 한 편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고 계신 모든 연극인과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 애써주신 경상남도와 밀양시의 문화예술담당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연극협회는 앞으로 대한민국연극제가 한국연극을 발전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손 정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