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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을 사랑하는 연극인과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인천광역시장 유정복입니다."


 1983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국내 최대 연극 축제인 대한민국연극제가 17년 만에 인천에서 관객들을 맞이합니다.

 

 43회째를 맞는 올해 대한민국연극제는 <연극, 인천에 상륙하다>라는 주제로 준비했습니다. 

‘개항’, ‘입항’, ‘돌풍’, ‘파란’ ‘새물결’ ‘등대’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를 녹여낸 행사와 공연이 저마다 어떤 무대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큽니다.

 

 특히 이번 연극제는 기존의 틀을 벗어난 ‘벽 없는 무대’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해 관람객과 연극인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집니다.

 

 여기에 올해 처음으로 준비한 「제1회 인천 크로스 떼아뜨르 페스타」는 소극장의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 예술가와 젊은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창작과 도전의 무대를 제공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이처럼 볼거리가 가득한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는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품격을 한층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풍성하게 마련된 연극과 공연을 즐기시면서 한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지난해 9월, 국제평화도시로 승격한 인천은 서해5도를 포함한 168개 보물섬을 보유한 해양도시로서 대한민국 문화를 처음 꽃피운 국제도시에서 이제,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글로벌 톱텐도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인천시는 문화강시(文化强市)로서 문화예술 발전과 연극인을 비롯한 문화예술 종사자 여러분들이 마음껏 창작하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천광역시장 | 유정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