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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은.
문명의 태동과 함께 시작된 인류의 놀이이자 유희입니다.
인류는 연극을 통해 기쁨과 슬픔을 그리고 역사를 기록했습니다.
이렇듯 연극은 우리 인간사의 근원과도 같은 역사입니다
연극은.
그 사회를 비추는 거울입니다.
당대를 살아가는 사회풍경과 인간의 희노애락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연극을 통해 비판하고 성찰하며 종국에는 더 나은 미래를 도모합니다.
연극은.
마음의 양식입니다.
인간은 물질적 배부름으로 절대 행복할 수 없습니다.
사유하고, 성찰하고, 부딪치고, 깨달았을 때 인간의 마음은 움직입니다.
연극은 인간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으며 우리는 이것을 감동이라 부릅니다.
우리 연극계의 가장 큰 행사인 대한민국연극제가 올해 제주에서 열립니다.
제주는 아픈 역사만큼 또한 아름다운 환경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연극인들이 자웅을 겨룹니다.
그들이 ‘놀이’를 통해 우리 사회를 ‘성찰’하여 관객에게 ‘감동’을 전해주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 제주 명예대회장│최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