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프로그램 > 본선경연 > 작품 상세


본선경연

울어라! 바다야

작가 :  이상용  | 연출: 이상용

지회명제주특별자치도지회
지회장명정민자
극단명극단가람
극단대표명이상용
공연일시2023.06.17.(토)  15:00 (무료), 19:30 (유료)
공연장소제주아트센터 대극장
공연시간100분
예약방법

예스24티켓으로 예약

관람연령8세 이상 관람가
문의전화064-702-5090, 6090(대한민국연극제 상황실)
극단가람_울어라! 바다야

공연이미지

극단가람

1975년에 창단 된 극단가람은 제주도에서 가장 긴 역사를 지니고 있다.
전국 규모 연극제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해외공연 등을 진행하며 제주 연극의 우수성을 국내,외로 알리고 있고, 창작 작품 제작 등을 통해 시대의 아픔을 표현하고 있는 제주의 유일한 극단이다.


❍ 2016년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 본선 창작초연 "꿈이로다"(정현주 작, 이상용 연출)

❍ 2019년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 본선 "후궁박빈"(한윤섭 작, 이상용 연출) - 은상, 연기상 수상

❍ 2020년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본선 "울어라 바다야"(이상용 작, 연출) - 희곡상 수상

❍ 2021년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 본선 참가 "종이비행기"(이상용 작, 연출)

연출의도

제주4.3사건과 한국전쟁 직후에 살려고, 살아볼려고 일본으로 건너 간 많은 제주 출가(出稼)해녀들이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고 일본에서 생(生)을 마감 하신 분들이 너무나 많다. 일본 제주 출가해녀의 역사는 굴곡 많은 암울한 시대와 맞물려 거친 파도를 헤치며 차별과 편견을 극복하고 살아온 우리의 아픈 역사이기에 우리 후손들이 이들을 소중하게 기억해야만 하는 이유이다. 머나먼 이국 땅에서 평생 물질을 해 온 애환서린 삶, 제주여인이기에 감수해야만 했던 기구한 팔자를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자 한다.

단언컨대! 제주 해녀를 영웅이나 위인으로 만들고자 하는 의도는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네 어머니들 해녀의 아픈 삶을 실화를 바탕과 작가의 상상으로 감미하여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 무대에 올려 관객들에게 제주 출가(出嫁) 해녀들의 아픔을 알리고 싶은 마음에 작품을 만들었다. '평생 여자로 못 살고 고생만 하신 불쌍한 우리 어머님'들 이야기이다. 대사에 이런 구절이 있다. “돈 만을 위해 물질을 하다 보니 가족과 자식들에게 추억을 포기하며 살고 있더라"

가슴이 먹먹했다. 죽음의 문턱을 수 없이 넘나 들면서도 가족들을 위해 희생하신 제주의 강한 여인 출가(出嫁)해녀들. 어머님들. 

이 작품이 그 분들에게 얼마나 위로가 될지는 모른다. 하지만 이것만은 분명하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강한 어머니들 해녀가 있었기에 지금의 저희가 있습니다.

시놉시스

제주도민의 비극인 4.3 사건 당시 남편을 살리기 위해 일본으로 피신을 시킨 순이 어머니는 정작 본인은 이유도 모른채 죽음을 당한다. 순이는 어린 나이에 가장이 되어 어린 동생들을 위해 해녀가 되기로 마음을 먹는다. 순이 어머니는 살아 생 전 딸인 순이 만큼은 힘든 해녀 만큼은 안 시키고 사범학교에 보내 선생님이 되기를 원했다. 하지만 운명적으로 해녀가 되고 동생들을 위해 어린 나이에 결혼까지 하지만 6.25 전쟁이 일어나고 순이 남편은 군대에 자원 입대하여 전쟁터에 나갔다 총상을 입고 다리 불구가 되어 돌아온다. 그러나 전쟁 트라우마로 인하여 매일 같이 술로 지내다 피를 토하며 간경화로 쓰러져 몇 년을 서울 큰 병원을 왔다 갔다 하다 끝내 재산을 탕진 하고 많은 빚을 남기채 죽고만다. 자식들과 동생들을 위해 대마도 머구리 물질을 하기로 출가(出嫁)를 결심한 순이는 대마도에서 일본인 차별 속에 머구리 작업을 죽어라 하고 초겨울에도 테왁을 갖고 차디 찬 바다에 들어가 작업을 하며 고향에 두고 온 자식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망향가를 부르며 고향으로 꼬박꼬박 돈을 보낸다. 15년을 훌쩍 넘겨 고향으로 찾아오지만 두 동생들은 집을 팔자고 하며, 남동생은 자기 권리를 주장을 한다.아들은 돈만 보내주면 그게 엄마 역할을 다하는 거냐며 순이의 가슴에 대못을 박아 한(恨)이 되도록 한다. 순이는 본인 자리가 고향 제주가 아니라 오랜 세월동안 있었던 일본이라는 사실을 알고 다시 일본으로 출가(出嫁)를 하는데........

극단가람_울어라! 바다야
역할
성명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오영훈
제주연극협회 회장
정민자
극단 대표
이상용


역할
성명
순이고가영
시어머니김정희
남편 철수이승준
남동생홍창현
여동생전은희
딸 수민강민주
아들 철민고건하
삼춘1강정임
삼춘2김금희
삼춘3조성진
삼춘4이광후
출가해녀1박선미
출가해녀2최선이
일본선주이병훈
분대장김병택
북한군김   룡
앙상블윤상현
앙상블김   건
앙상블권미리
앙상블강지훈
앙상블박승천
앙상블김선우
앙상블강창현


역할
성명
작/연출이상용
조연출이승준
무대감독김   룡
조명디자인양진영
조명감독정현주
조명오퍼김상철
음향감독최우진
영상홍사윤
분장고영남
안무최선이
의상이희숙
기획김솔지
기획송윤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