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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38TH KOREA THEATER
FESTIVAL IN SEJONG
2020.10.05.-11.07.

네트워킹 페스티벌


THE 38TH KOREA THEATER FESTIVAL IN SEJONG

 / 극단 이륙(강원)

성공을 위해 기계처럼 뛰고 또 뛰어야 하는 청년들의 이야기

연출안준형
작가안준형
출연김호연, 이현아
시놉시스

사회 초년생인 남녀가 있다. 둘은 서로를 사랑하지만 취업전쟁의 치열함 속에 내몰려 데이트는커녕 마주보고 이야기 할 시간조차 없다. 서로의 귓가에 속삭여야 할 사랑의 언어와 세레나데는 취업을 위한 자기소개서 암기에 밀려 난지 오래이다. 하지만, 이 각박한 현실에도 꿈의 끈을 놓치지 않으려 울부짖는 여자를 너무나 현실에 타협해버린 남자는 이해하지 못한다.

사랑하는 사람, 배고픈 현실, 치열한 취업경쟁, 낭만과 이성이 공존할 수 없는 세상에서 성공만을 위해 달리고 또 달리는 남자는 해답을 찾고 싶다. 풀리지 않을 만큼 엉켜버린 속에서 행복을 찾는 일을 과감히 포기하는 남자. 그 결정을 이기지 못하는 여자는 영원히 기억되기를 바라며 남자의 곁을 떠나 버린다.

이별의 아픔을 맡아볼 잠깐의 시간도 없이 남자는 다시 기계처럼 현실을 달려야 한다.

그리고 얻어낸 대기업 사원증을 목에 걸고 미소를 지어 보지만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막을 길이 없다. 마지막 힘을 내 작게 외친다. 제발 “끊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