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LINE THEATER

THE 38TH KOREA THEATER
FESTIVAL IN SEJONG
2020.10.05.-11.07.

네트워킹 페스티벌


THE 38TH KOREA THEATER FESTIVAL IN SEJONG

인간대포쇼 / 극단 종이달(세종)

“어른들 말을 믿어?”

연출이동준
작가위기훈
출연이동준, 한건희, 이효식, 최용철, 서인아, 김혜라, 이제석
시놉시스

이진호는 나이가 어리고 콤플렉스가 있음에도 소위 말하는 '일진'이라 불리며 이들 무리에서 군림한다. 착취하고 각종 심부름을 시키는데, 이 심부름 자체를 셔틀이라 부른다.

이는 스타크래프트라는 컴퓨터게임에서 프로토스 종족이 지상병력을 운송하는 유닛 이름에서 유래한, 일종의 은어다. 따라서 무엇을 나르느냐에 따라 빵 셔틀, 담배 셔틀, 폰 셔틀 등과 같이 달리 불린다. 생김새나 특기, 버릇 같은 것으로 별명을 붙이던 때와는 무척 달라진 세태임에 틀림없다. 그래서 오누리를 빵 셔틀, 정은찬은 폰 셔틀, 김호진은 게임 레벨을 올려주는 게임 셔틀이라 '저그'라고 부른다.


하지만 이진호의 약점을 알게 된 김호진이 다른 학생들을 부추겨 전복을 꾀한다.

반란으로, 힘의 역전으로 권력의 주체가 무너지는 과정을 겪으면서 열일곱 아이들은 불안한 시간을 지나오지만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또 다른 불안이다. 이 희곡은 십대의 소년, 소녀들을 통해 유사 이래 이제까지 단 한 번도 해결된 적 없는 문제를 보여주고자 한다.

단 한 번도 해결된 적 없는 문제가 청소년들 사이에 횡행하는데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문제라고 호들갑을 부리다가도 금방 시들해지는 나와 당신. 우리가 그 문제를 잊지 않기 위해, 이 희곡으로 기록을 대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