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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39TH KOREA THEATER
FESTIVAL IN ANDONG·YECHEON
2021.07.17.-08.08.

본선


THE 39TH KOREA THEATER FESTIVAL IN ANDONG · YECHEON

유랑극단 / 극단 둥지(경북)

연출윤현주
작가이근삼
출연조춘봉(임창용), 명재환, 서병철, 지유정(한재영), 김류하, 이섭정, 배상민, 오유미, 이인희, 최치헌, 오수빈, 류병훈, 류원준, 이민호, 송옥경, 송예진, 김하늘
시놉시스

참여연극으로 부터 연극은 시작되어 하나의 극단이 형성된다. 이들은 당시민족의 설움과 유랑 극단의 아픔을 연극으로 풀어 낸다. 그러나 일본의 검열에 번번이 공연은 중단되고 여관에서마저 쫓겨난다. 현대극장의 차 사장을 만나 연극의 한 장면을 보여주고 어렵게 계약을 성사시키지만 작가인 오소공은 단장에게 예술의 목적은 권력에 저항하는 것이므로 개혁적인 연극을 하자고 제안한다. 단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상극을 올리지만 결국 일본 순사에 의해 중단되고 단장은 구속에 이른다. 오소공은 모진 고문을 받고 풀려나고 단장이 빠진 극단은 해체위기에 처하지만 부단장을 단장으로 추대하여 극단은 유지된다. 그러나 단장이 빠진 극단은 중심을 잃고 서로간의 갈등으로 인해 다툼이 잦아져 결국 관객들의 비위를 맞추는 삼류 연극에 의존하여 남루한 유랑 생활을 하게 되고 만다. 어느 날 몸져 누워있는 오소공은 민속놀이를 통해 사상과 민족정신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민속극을 만든다. 검열을 피하는데 성공한 민속 탈 극은 대성공을 거두지만 고문의 후유증으로 결국 오소공 은 죽음을 맞이한다. 그로 인해 극단은 해체되고 모두 떠난다. 하지만 청년 만삭과 진 세실은 남아서 연극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다. 희망을 찾아 길을 떠나는 만삭과 세실에게 또 하나의 동행자가 있다. 바로 삶의 무게가 가득 실린 리어커다. 그 들은 큰 길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며 노을 속으로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