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GRAM

THE 38TH KOREA THEATER
FESTIVAL IN SEJONG
2020.10.05.-11.07.

본선


멈춰진 시간


진실을 외면할수록 우리는 진실을 찾기 위해 당신들 곁으로 다가갈 것이오.

단체극단 개벽
지역경기지회
공연일자20.10.23.(금)
공연시간19시 30분
공연장소세종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티켓정보20,000원
소요시간100분
관람연령12세 이상 관람가
문의전화044)866-7156
연출한원식
작가한원식
출연주승민, 김나영, 김대경, 정수정, 한경훈, 정은란, 정범모, 임홍빈, 박경근, 김승연, 이준호
홈페이지
THE 38TH KOREA THEATER FESTIVAL IN SEJONG

연출의도 / 작품소개

1980년 8월 4일부터 시작된 정부는 체포영장 없이 60,000명이 넘는 국민을

인권 유린한다. 일명 국가안전보장위원회를 1980년 7월 29일에 삼청오호를 수립하고 단 5일만이다. 국보위가 내세운 삼청교육대에서의 삼청이란, (몸, 마음, 정신)을 깨끗하게 하자는 취지였으나, 인권유린 수많은 사람들이 사망하였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그 시간에 휩쌓인채 모든 일상이 멈춰져 있다. 정신적, 육체적 학대에 시달린 많은 사람들은 퇴소 후 환청에 시달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편으로 알코올중독으로 가정의 파괴, 일상의 파괴등으로 멈춰져 있는 삶을 살아간다. 오류의 정책하나로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에 시달리며

살아가지만 정책을 만든 사람들은 서로 발뺌하고 서로에게 미루며 많은 피해자들에게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 우리는 살아가는 삶속에서 1분1초가 얼마나 소중한 시간인지를 감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많은피해자들은 영문도 모른채 끌려가 육체적, 정신적 학대를 받은 소중한 시간은 고통의 시간이었고 지금 살아가고 있는 하루하루는 인간본연의 삶의 의미를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가해자들은 진상규명과 사죄를 하지 않은채, 기득권의 힘으로 영화를 누리고 있으리라 본다.

그들에게 묻고 싶었다. 가난했지만 가족과 이웃, 그리고 동료들과 서로 사랑하며 의지했고 욕심없이 살아가는 순수한 사람들이 국가에 죄를 지었는지, 힘이 없으면 억울하게 신체적,육체적 고통을 받아도 방치되어야 하는지, 국민을 보호해야 할, 군,검,경은 서로 공을 세우기 위해 국민들을 유린하고 공식적인 사죄 한마디 없어도 되는지를 본 작품을 통해 되묻고 있는 것이다.

지금 이순간에도 상처로 인한 삶을 살아가시는 삼청피해자분들에게 연극 “멈춰진 시간”이 미력이라도 위로와 치유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품에 열정을 다해본다.


시놉시스

봉재공장 일하는 4명의 사람들은 맑은 미래를 꿈꾸며, 희망차게 살아간다.

노동운동을 꿈꾸는 야간대학졸업반 한지연,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가족의 생계를 위해 상고를 중퇴한 김현우, 그런 현우를 따르는 의리파 고향친구 조봉현, 알코올 중독에 빠진 아버지 때문에 고등학교도 진학 못한 채 가장이 되어야만 했던 박미자,

이들 4명은 서로 어우러지는 삶속에서 각자 사랑과 존중으로 소소한 미래를 꿈꾸면서 봉재공장 재단과 재봉일을 한다.

1970년 전태일 열사의 분신에 의해 전국으로 번진 노동조합의 출범은 많은 근로자들을 일깨우고

노동운동 모임을 지속해온 한지연의 리더속에서 4인이 근무하는 봉재공장에서 노동조합을 결성하려하지만, 그 무렵인 1980년 8월 4일 국보위가 삼청오호 명령을 내린다. 이때 노동조합의 움직임을 감지한 봉재공장 사장의 고발로 김현우와 조봉현은 삼청교육대로 끌려간다. 조봉현의 몸으로 저지하며 피신한 미자는 봉현에 대한 그리움으로 한적한 시골에서 몸을 숨긴채 지내고, 붙잡힌 한지연은 부모의 경제력으로 풀려나지만 남겨진 자신에게 스스로 자학을 한다. 어머니를 만난 한지연은 어머니와의 대화속에서 가족사가 밝혀지고

김현우와 조봉현의 구명을 위한 한지연은 애절하게 노력하지만 번번히 실패한다.

삼청교육대에 입소한, 김현우와 조봉현은 훈련생들과 인권유린과 함께 처참한 삶을 살아가고, 초등학교 교사 정충호, 노숙하다가 잡혀온 공성태, 입찰경쟁에서 밀린 상대의 음모로 잡혀온 건설업자 윤주혁, 회사원 방승찬 등 서로가 억울하게 잡혀온 기구한 사연을 듣는데.............


단체소개

극단개벽은 2000년 8월 창단되었고 2007년 경기도지정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되었습니다. 창작극 활성화를 위해 역사성을 담은 창작극을 공연해 왔고 지역의 특성을 살린 설화, 민담, 역사와 함께 창작을 지속적으로 작업해 온 극단입니다. 또한, 한국인 고유의 전통예술을 연극적 재미로 승화시켜, 현대인과 가장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연극을 만드는 것을 근본으로 합니다. 매 작품마다 선진적 연기법들을 반복하면서 끊임없는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강약의 앙상블, 가벼운 장면의 진지함 등.

인위성, 추상성, 모호성, 과장성이 배제된 진실한 연기를 바탕으로 배우와 관객과의 호흡과 소통을 통해 연극의 생명력을 복원하고자 하는 단체입니다.


제작진 및 출연진


대표단

주요제작진

출연진

성명

역할

성명

역할

성명

경기도

도시자

이재명

작.연출

한원식

김현우

주승민

지회장

한대관

예술감독

김학권

한지연

김나영

극단대표

한원식

기술감독

김성두

조봉현

김대경

무대감독

김만제

박미자

정수정

조명감독

현용호

김만수

정충호

한경훈

제작진행

최영규

전연미

어머니

정은란

음향

디자인

이성표

서완기

윤주혁

정범모

분장

윤미란

사장

공성태

임홍빈

음향

이가람

방승찬

박경근

조교 1

김승연

조교 2

이준호



공연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