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GRAM

THE 38TH KOREA THEATER
FESTIVAL IN SEJONG
2020.10.05.-11.07.

본선


조선의 여자


일제강점기 여성들의 삶, 우리의 자화상

단체극단 까치동
지역전북지회
공연일자20.11.02.(월)
공연시간19시 30분
공연장소세종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티켓정보20,000원
소요시간90분
관람연령8세 이상 관람가
문의전화044)866-7156
연출정경선
작가최기우
출연신유철, 전춘근, 김경민, 이미리, 지현미, 유동범, 하형래, 정준모, 정광익, 윤종근, 이명렬
홈페이지
THE 38TH KOREA THEATER FESTIVAL IN SEJONG

연출의도 / 작품소개

‘조선의 여자’는 1940년대 전주를 중심으로 핍박받고 고통받는 여인들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본처와 후처, 가족의 뜻으로 성급하게 혼례를 치른 딸과 소리를 배우고 싶지만 무시당하는 딸, 도박에 미친 아버지와 일본 제국에 충성하는 아들, 아내를 때리고 처제를 팔아치우려는 사위, 이들은 가족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태평양 전쟁과, 위안부, 창씨개명, 신사참배, 미 군정 등 해방을 전후로 숨 가쁘게 살았을 우리의 거친가족사를 보여준다. 위안부 문제가 더 비극적인 이유는 가족이 가족을 파는 것을 넘어 평범한 한 가정의 딸이었던 여성이 국가의 폭력에 희생되었다는 것이다. 작품은 일개 가족의 이야기로 그려지지만 그 속내는 국가의 폭력이며, 시대의 아픔이다. 시대의 희생양이 되었던 이들이 받은 고통과 아직도 끝나지 않은 위안부문제를 생각하며 우리가 왜 잊지 말아야하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시놉시스

소리를 좋아하는 열일곱 살 처녀 송동심. 그녀는 밝게 살고 싶지만, 그를 둘러싼 이들의 삶은 언제나 그를 옥죄인다. 도박판을 전전하는 아버지 송막봉과 본처인 반월댁, 아들을 얻기 위해 들였지만, 자신을 낳고 식모처럼 사는 어머니 세내댁, 철없는 언니 순자, 횡령으로 직장을 잃은 형부 박건태, 일본에 충성을 다하는 남동생 종복… 이들은 한집안이라고 말하기에 너무나 불편한 가족이다.

결국, 아버지는 돈에 현혹돼 딸을 팔아넘기고, 반월댁은 아들 종복이 황군에 끌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 동심이 위안부로 가는 것을 허락하고 만다. 순자언니의 남편인 건태 또한 직장을 얻기 위해 처제인 동심을 일본군에 넘긴다. 하지만 운명은 순자와 동심 자매 모두를 위안부로 끌려가게 한다.


단체소개

극단 까치동은 전북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단체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물제작에 힘을 쏟고 있는 단체이다. 성인들을 위한 공연과 아동들을 위한 공연물을 세분화 하여 다양한 작품들을 만들어 냈으며, 그렇게 만들어진 작품들은 전북지역 뿐만 아니라 많은 해외공연을 통해 전북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단체로 성장하였다. 특히 지역의 이야기발굴을 통해 그 가능성을 확인하였고, 레파토리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수시로 다양한 공연을 할 수 있는 작품들을 보유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 공연하는 “조선의 여자”처럼 시대정신과 철학을 반영하는 작품에 대한 열정도 빼놓을 수 없는 까치동의 지항점이다. 연극이 세상을 바꿀 수는 없어도 방향 제시는 가능하다는 것이 까치동의 작은 소망이다.


제작진 및 출연진


대표단

주요제작진

출연진

성명

역할

성명

역할

성명

전라북도 도지사

송하진

극작

최기우

송막봉

신유철

전북연극협회 회장

조민철

연출

정경선

반월댁

전춘근

극단 대표

전춘근

조연출

김신애

세내댁

김경민

기획

정성구

송순자

이미리

음악감독

이우송

송동심

지현미

무대

동작무대예술연구소

송종복

유동범

무대감독

이술원

백건태

하형래

조명

박성진

임구장

정준모

분장

강지영

헌병대장

정광익

헌병

윤종근

헌병

이명렬



공연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