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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경연

그때, 그들, 그 집

작가 : 강병헌 | 연출: 송갑석 | 각색 : 위기훈

지회명충청북도지회
지회장명정창석
극단명극단 청사
극단대표명문길곤
공연일시2024.07.11.(목)  15:00, 19:30
공연장소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
공연시간90분
예약방법

인터파크티켓으로 예약

관람연령8세 이상 관람가
문의전화031-323-6654(대한민국연극제 사무국)
극단 청사_그때, 그들, 그 집

공연이미지

극단 청사

1986년에 창단되어 올 해 38년 된 극단 청사는 ‘꽃이 자연의 향기라면 예술은 인간의 향기다.’ 라는 모토로

연극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꿈을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설립되었다.

지역 연극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청주시민, 더 나아가 충북도민에게 기초예술인 연극의 감동을 전하기 위하여 

매년 3회 이상의 정기공연으로 꾸준히 관객을 만나고 있다.


❍ 1986년   창단공연 ‘한네의 승천’

❍ 1991년   5주년 공연 ‘에쿠우스’

❍ 1995년   10주년 공연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

     (중간 생략)

❍ 2006년   전국연극제 ‘그것은 목탁 구멍 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 (단체상 금상, 연기상)

                      20주년 공연 ‘그것은 목탁 구멍 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

❍ 2008년   한국 연극 100주년 기념 대한민국 연극 퍼레이드 ‘그것은 목탁 구멍 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

     (중간 생략)

❍ 2016년   창단 30주년 기념공연 ‘나종사랑’

❍ 2017년   충북공동창작지원사업 ‘거인의 꿈, 이상설’

                      충북도도지정 예술단 순회공연 연극 ‘나종사랑’, 악극 ‘울어라박달재야‘

❍ 2018년   충청북도지정 예술단 순회공연 연극 ‘만리향’, ‘흥부와 놀부’

                      자체제작공연 ‘카츄사는 흘러간다’                 

❍ 2019년   한국연극협회 베스트 작품상 ‘나종사랑’

                      옥천문화예술회관상주단체 ‘산불’

❍ 2020년   충북연극제 ‘두 가족 이야기’

                      시,군특화사업 ‘노적활자’

❍ 2021년   청주예술제 ‘당신은 나에게’

❍ 2022년   옥천문화예술회관상주단체 연극 ‘선물’

                      옥천문화예술회관상주단체 특별공연 어린이 뮤지컬 ‘우리 엄마가 최고야’

❍ 2023년   충북연극제 금상 최우수연기상 ‘거기 어딘가’

                      옥천문화예술회관상주단체 악극 ‘울어라 열풍아’

                      한국연극협회 베스트 연극 단체상 악극 ‘울어라 열풍아’

연출의도

그때, 그들, 그 집

경계인이란 어디 한 곳에 오로지 속하지 못한 인물입니다. 

이 시대의 무당은 경계인입니다. 귀신과 인간 사이에서 

이 시대의 어미는 경계인입니다. 가족과 사회 사이에서 

이 작품의 주인공 숙희는 무당이자 어미로서 철저히 경계인의 삶을 사는 인물입니다. 경계인으로서 가족을, 집을 지키고자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왔지만, 경계인이기에 가족에게 외면당하고 사회적으로 멸시받는 존재가 되어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어미이기에 무당이기에 숙희는 딸을 지켜내고자 남편을 죽이게 되고, 그녀는 죄인의 낙인까지 찍히며, 그 집의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는 존재가 됩니다. 그때, 그들, 그 집을 살아가기 위해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어미이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은 경계인으로서 세상을 바라보는 어미의 시선을 따라갑니다. 17년 만에 출소했지만 하나뿐인 딸과 모질게 싸우고, 죽은 남편과의 사투가 기다립니다. 세상의 눈에는 가족 간의 힘겨운 싸움으로 보이겠지만, 경계인인 어미 무당의 눈에는 응어리진 한을 풀기 위한 한 판 굿놀이로 보입니다. 우리의 굿은 남을 해하는게 아니라 화해를 위한 한 판 놀이입니다. 


그때, 그들, 그 집의 굿놀이에 관객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내가 즐거울 수 있는 연극 

배우가 즐거울 수 있는 연극 

관객들이 즐거울 수 있는 연극을 꿈꾸며...

시놉시스

낙인은 불에 달군 쇠도장을 가축 따위에 찍어 소유자를 표시하는 것이다. 

남편 살해라는 죄명으로 17년 징역살이를 하고 출소한 할미무당, 숙희. 그리고 그녀의 하나뿐인 딸, 정숙. 정숙은 그 사이 결혼하여 아들과 딸을 낳고 이혼까지 하면서도 면회 한번 오지 않은 무정한 관계. 그런 정숙이 집에 온 건 돈 때문이다. 이혼과 궁핍, 애들이 벌인 사건 때문에 집을 팔아 문제를 해결하고, 엄마 숙희와 절연을 작심했던 것. 


이 같은 갈등이 숙희의 눈에는 다르게 보인다. 조상의 업보를 짊어진 가여운 후손, 6·25 이후 몰락한 지주 가문의 아들이었던 남편 영철. 그에게 찍힌 월북 집안이라는 낙인의 고통. 그 고통을 지우고자 무당이라는 낙인을 감수했던 세월, 그러나 영철의 신경증은 극렬해지고, 결국 정숙을 지키고자 그를 살해할 수밖에 없었던 숙희의 과거가 자꾸 미러링 되는데...

극단 청사_그때, 그들, 그 집
역할
성명

충청북도지사

김영환
지회장
정창석
극단 대표
문길곤


역할
성명
숙희
이은희
인수
문길곤
정숙
정수현
지연
이성은
지철
정다운
영철
이양호
고양이
김진
코러스1
성 진
코러스2
전성호
코러스3
이창구
코러스4
김용운
코러스5
송승민
코러스6
김예림


역할
성명
제작
문길곤
총감독
어일선
총괄PD정창석
총기획최성우
고문민병인
고문최성대

강병헌
각색
위기훈
연출
송갑석
기획
이종진
무대감독
조재명
조연출
이소연
움직임 코칭
구재홍
조명디자인
임민혁
무대디자인
장하다
음악감독
여영환
음향오퍼
이종원
홍보
안종원
분장
배윤정
무대크루
김영호
진행
신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