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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경연

인과 연

작가 : 김민정 | 연출 : 황운기

지회명강원도지회
지회장명이석표
극단명극단 도모
극단대표명원소연
공연일시2024.07.14.(일)  15:00, 19:30
공연장소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
공연시간90분
예약방법

인터파크티켓으로 예약

관람연령만 10세 이상 관람가
문의전화031-323-6654(대한민국연극제 사무국)
극단 도모_인과 연

공연이미지

극단 도모

2000년 극단 도모는 창단한 아래 <더드림>, <동백꽃>, <오셀로>, <소낙비>, <시나브로>, <과꽃>, <처우>, <하녀들> 등 

다양한 창작극을 제작하고 있으며 이들 작품을 꾸준히 발전시키면서 극단 도모만의 작품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신체 움직임과 각종 무대 요소들의 활용을 극대화한 도모의 작품 세계는 관객들에게 연극의 즐거움을 지속적으로 전달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작품세계를 통해 국내는 물론 일본, 러시아, 유럽 등 해외 기획공연, 초청 공연을 통해 폭넓은 국내외 인지도를 갖게 되었습니다. 현재 극단 도모는 전속 문화 공간 ‘아트팩토리:봄’을 배경으로 소극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시대 이슈를 컨텐츠화 하고 지역의 네러티브를 작품과 공간에 담으면서 많은 예술가와 예술단체와의 상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연출의도

영원한 사랑을 말했었지만 현생이 끝날 때까지도 사랑하지 못하는 것이 현시대의 인간의 모습이다. 그래서 인간은 죽음까지 초월한 사랑한 이야기를 동경하고 이생에 못다한 사랑을 차생에서라도 이루어지길 원한다. 그러나 이생에 못다한 이야기를 차생에서 하려면 환생을 해야 하고 환생은 윤회 속에나 가능하다. 

연극 [인과연]은 인연과 윤회에 대한 이야기이다. 

요즘 사람들은 만나고 헤어지는 인연을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윤회나 환생을 믿지도 않는다. 하지만 과거보다 많은 사람을 만나고 있으며 사람을 만나는 방법 또한 다양해졌다. 현실보다 가상의 온라인 세상에서 사람을 만나 일이 더 많아졌으며, 같은 공간에 있어도 사람을 만난다고 생각하지 않는 순간이 많다. 

이렇듯 수없이 스쳐 지나가는 인연 중 빗나간 욕심 만든 만남이 어떤결과를 만들지 생각하지 못한 채 그 만남 자체를 소비하는 모습이 지금 세상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에게 남긴 인연의 상처는 나비효과처럼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현생에서 그 파장이 일어나지 않으면 다음 생에 혹은 2세 3세를 통해서라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믿는다. 

엇나간 사랑했던 매순간이 소중하기에 우리는 만남과 인연에 대해 좀더 진지하게 생각 할 필요가 있으며 보이던지 보이지 않던 상대를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한다. 

오늘도 내곁을 스쳐지나간 인연이 소중한 사람이었기를 바라며 장시간 함께 이 연극을 만든 배우와 스텝들에게 좋은 인연으로 남기를 바란다.

시놉시스

어느 날 꿈에서 깬 ‘공주’는 징그러운 ‘뱀’이 자신의 안쪽 다리를 

감고 있음에 깜짝 놀란다. 위험하고 민망하여 떼어낼 수도 없어 

곤경에 처한 ‘공주’. ‘왕’은 칼을 들고 ‘뱀’을 공격해 떼어내려 하는데, ‘뱀’은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는 법이니, ‘공주’가 그것을 깨달을 때까지는 자신은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 하며, ‘공주’를 휘감아 궁궐 담을 넘어 달아나 버린다. 


‘공주’를 구하러 나선 ‘왕’과 ‘군사들’... 

‘왕’보다 먼저 ‘공주’를 차지하려는 ‘주대감’의 무리... 

공주의 시종 ‘소야’와 ‘금봉’, 그리고 ‘늙은 노파’와 ‘산적떼’의 비밀은 무엇일까. ‘공주’의 다리를 휘감아 옥죄는 ‘뱀’과 궁 밖 세상을 떠도는 ‘공주’의 운명은 어찌 될 것인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이생과 저생의 굴레에서 ‘공주’와 ‘뱀’은 어떤 인연으로 만날 것일까.

극단 도모_인과 연
역할
성명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진태
지회장
이석표
극단 대표
원소연


역할
성명
공주/노파
원소연
해강/청년/상사뱀
박철웅
금봉
김응형
소야
김규리
임금
김경태
주대감
김경민
스님
송창언
산적두목
김현준
해강모
김미아
코러스1
안형국
코러스2
우현지
코러스3
이현지
코러스4
이경현
코러스5
배상민
코러스6
송나은


역할
성명
작가
김민정
연출
황운기
작곡
이영
음악감독이웅
제작감독
이공주
무브먼트 디렉터
안형국
조연출
김민수
무대디자인/무대제작
김응형
조명 디자이너
남궁진
조명어시던트
강동주
조명감독
김영환
조명크루
임지현(LIN ZIQI)
영상감독
박동일
영상 오퍼레이터
안용태
음향디자이너
최은미
음향조감독
이채원
음향 RF엔지니어
민태홍
음향 오퍼레이터
천재현
의상 디자이너
박근여
분장 디자이너
신우경
무대감독
김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