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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킹 페스티벌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작가 : 전승환 | 연출 : 전승환
극단명 | 극단 가로수포엠 |
공연일시 | 2024.07.09.(화) 17:00 |
공연장소 | 용인포은아트홀 |
공연시간 | 80분 |
예약방법 | 인터파크티켓으로 예약 |
관람연령 | 8세 이상 관람가 |
문의전화 | 031-323-6654(대한민국연극제 사무국) |
공연이미지
극단 가로수포엠
삶에 쉼표를 안겨주는 가로수처럼, 삶을 노래하는 시처럼 예술하는 단체
가로수포엠은 사회적 문제를 예술인의 눈으로 관찰하며
동시대에 맞닿은 주제의 공연을 제작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새로운 창작 작품을 개발 및 제작하고,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프로덕션을 선보이며 지속적인 변화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연출의도
삶은 B와 D사이의 C라는 말이 있다. 탄생(Birth)와 죽음(Death) 사이 선택(Choice)이 존재한다는 뜻이다. 우리의 삶은 무수히 많은 갈림길 속에 하나의 길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 수많은 선택에는 책임이 따르며, 결과에 대한 만족도 있지만 후회도 뒤따른다. 선택하지 않은 길이 더 나은길이지 않을까 하는 의심은 ‘그때 다른 선택을 했었더라면…’ 하는 후회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연극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은 삶을 후회하며 살아가는 여성이 자신의 삶에서 놓쳤던 기회를 돌아보고, 다른 선택을 보여준다. 이 여성은 과거의 선택을 바로 잡아보려는 인물로, ‘완벽한 삶의 중요성’ 보다는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한다. “당신이 걸어왔던 길은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였음을, 언제 개화할지 모르는 꽃봉오리처럼 봉오리가 가득 차올랐다”는 위로를 건네주고자 한다.
시놉시스
지친 경쟁 속에서 지영은 시한부 판정을 받은 할머니와 만나게 된다. 신비로운 만두를 함께 나누어 먹으며 시작된 소원 여행은 지영과 할머니가 과거의 선택과 후회를 되돌아보고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계기가 된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하여 여행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고, 이들을 새로운 선택의 기로에 세운다. 지영과 할머니는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리고,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
삶의 중요한 갈림길에서, 아직 꽃피우지 못한 순간들을 향한 여정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