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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킹 페스티벌
아, 참!
작가 : 오세현 | 연출 : 이아라
극단명 | 극단 대학로극장 |
공연일시 | 2024.07.11.(목) 17:00 |
공연장소 | 용인포은아트홀 |
공연시간 | 60분 |
예약방법 | 인터파크티켓으로 예약 |
관람연령 | 13세 이상 관람가 |
문의전화 | 031-323-6654(대한민국연극제 사무국) |
공연이미지
극단 대학로극장
극단 대학로극장은 1989년 대학로극장을 개관하며 창설된 중견 극단으로써
창작극 활성화와 소극장 연극의 대중화를 위해 힘써왔습니다.
그러던 중 젊은 연출가 이우천이 2010년부터 새로이 극단 대표로 취임하면서,
보이는 현상이 아닌 그 현상 이면에 감춰진 진실에 천착하여 우리 사회의 많은 불합리와 폐단을 고발하고
그것에 대한 대안을 함께 고민해 보고자 노력하는 극단입니다.
연출의도
우리는 생각이 깊어질수록 심연에 빠진 듯 끊임없이 가라앉아 자신만의 생각에 갇힙니다. 스스로를 갉아먹기도 하고 나아가 정신적 이상 증세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특히 창의적 발상을 요구하는 요즘 사회에서 이는 비단 예술인들의 문제는 아니겠지요.
작품은 ‘수진’과 ‘원형’이 퇴장하고 오랜 시간 고민하다가 ‘배수’는 퇴장하지 못한 채 “끝!”을 외치고 끝이 납니다. 생각이란 그렇습니다. 발버둥 치며 벗어나려 해도 무언가 남아 작은 씨앗이 되어 이후 또 싹을 틔웁니다.
그러나 공연이 끝난 뒤 관객 여러분들은 퇴장할 수 있습니다.
작품과는 달리 여러분들은 고통스러운 생각의 굴레에서 벗어나길 기도드립니다.
시놉시스
수진, 원형, 배수는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하는 친구인 동시에 서로의 연인이면서 자기 자신이다.
이 세 명의 인물은 하나의 이야기를 탄생시키고 완성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그러나 이야기를 완성하기란 결코 쉽지 않고, 그것이 연극이 되기까지는 더욱 쉽지 않다. 셋은 서로의 관객이자 작가이며, 평론가이며 배우가 된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머리는 복잡해져만 간다.
세 사람은 과연 어떤 연극을 완성 시킬 수 있을까?
아니, 애초에
‘완성된 연극’이란 게 존재할 수 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