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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경연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작가 : 김정숙 | 연출 : 박광재
지회명 | 전라남도지회 |
지회장명 | 차재웅 |
극단명 | 극단 백운무대 |
극단대표명 | 이근배 |
공연일시 | 2024.07.07.(일) 15:00, 19:30 |
공연장소 |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 |
공연시간 | 90분 |
예약방법 | 인터파크티켓으로 예약 |
관람연령 | 12세 이상 관람가 |
문의전화 | 031-323-6654(대한민국연극제 사무국) |
공연이미지
극단 백운무대
극단 백운무대는 1991년 직장인들이 모여 만든 광양의 유일한 연극 단체이다.
제1회 정기공연 <토끼와 포수> 공연부터 매년 지역민을 위해 연극 공연을 올리고 있다.
❍ 1991년 연극동호인그룹 창립
❍ 1992년 극단 <민예> 창립
❍ 2002년 극단 <백운무대>로 명칭 개정
연출의도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은 2003년 초연 이래 20여년의
시간동안 사랑 받아왔고 앞으로도 사랑받을 명작이다.
가벼운 이야기 속에 묵직한 메시지는 오묘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오아시스 제목에서 보이듯 이 세탁소는 사막과 같은 사회 속에서
순수함을 여전히 품고 있는 곳이다. 우리가 행복을 논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돈이다.
그러나 얼마의 돈을 가져야 행복할지는 정의 할 수 없다. 욕망엔 끝이 없기 때문이다. 오늘을 만족하면서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한 발짝을 딛는 것, 쉽지만 어렵고 어렵지만 쉽다. 결국 나의 선택이다.
이번 공연은 그 선택을 지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한때 젊었던 나를 마주하고 현실의 젊음들을 마주하고 싶어 그 선택을 바라보는 젊음을 원작에 가볍게 끼워 넣어 보았다.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에서다. 이공연에서 적어도 웃음만큼은 얻고 가실 수 있길 바란다. 덧붙여 공연되기의 과정까지 출연진 누구하나 땀 흘리지 않은 사람이 없고 가슴으로 울지 않은 사람이 없다. 현실의 치열한 삶을
살면서 늦은 시간에 모여 때때로 아주 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몇 개월의 여정은 그리 녹녹치 않음에도 웃음을 놓지 않고 연습에
임했던 배우들에게 깊고도 깊은 감사를 표한다.
시놉시스
강태국은 한 동네에서 40년 넘게 오아시스 세탁소를 운영해온
심성이 착한 사람이다. 아들 대영이를 어학연수 보내고 싶어 하는
아내 장민숙, 세탁 일을 배우는 염소팔과 함께 살고 있다. 강태국은
큰돈은 벌지 못해도 세탁 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세탁소에 안씨 가족들이 들이닥쳐 어머니의 유품을
내놓으라고 따진다. 사상유례없는 세상 사람들의 습격작전으로
오아시스 세탁소는 아수라장이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