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적한 시골 동네에 팔순의 엄마 기복씨와 50대중반에 딸 희숙씨가 알콩달콩 평온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딸 희숙이가 과거 이야기를 자주 하고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걸 유심히 보게된 엄마 기복씨는 갱년기일까? 하고 생각을 하며 별일 없이 또다시 일상을 보내다 한밤중에 딸 희숙이가 혼자 하는 행동을 보고 치매란걸 직감적으로 느끼고 딸에게 병원에 가자고 닦달을 하고 그런 딸 희숙이는 혼자가겠다 하고 혼자 집을 나선다. 

병원에서 치매라는 말을 듣고 엄마에게는 아니라고 하얀 거짓말을 하지만 엄마는 점점 기억이 없어지고 어릴적으로 돌아 가려는 딸을 바라보는 엄마 기복씨 과연 이들의 삶을 어떻게 진행이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