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제2회 대한민국 시민연극제 > 인사말 > 축사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시민연극제의 개막이 몹시 기대되고, 설렙니다. 

제3회 대한민국시민연극제는 용인에서 펼쳐집니다.

 

연극=관객=시민

 

연극은 관객 즉 일반시민 없이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연극에서 관객/시민은 수동적인 존재가 아닙니다. 연극행위를 변화시키는 사람들입니다.

 

일반관객/시민이 주체로, 배우로 참여하는 '대한민국시민연극제'는 예술이 특정 전문가 집단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두의 것이란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연극을 통해 자신의 독특한 이야기를 표현하고, 사회적인 문제를 고민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변화를 위한 다른 시각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예술의 창작과 공유, 이것이 바로 대한민국시민연극제의 가치입니다.

 

이처럼 시민들이 창작 주체로서 참여하는 시민연극제는 단순한 예술 공연을 넘어서, 사회와 문화발전을 위한 중요한 도구로써 사람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시민연극제'가 문화 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공동체의 소통과 유대감을 촉진하는 매개체가 되는 만큼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시민연극제의 가치를 높이고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제3회 대한민국시민연극제' 참가 배우 및 스탭진, 용인특례시를 연극 르네상스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열정적인 지원을 해 주시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님, 경기도 연극협회 한원식 지회장님, 김혁수 예술감독님, 마음 깊이 감사를 전합니다. 





(사)한국연극협회 이사장│손정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