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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만나서 반갑습니다.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정해권입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극 축제,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의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인천에서 연극제를 개최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 연극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인천은 대한민국 연극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전국연극제와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대통령상 4회, 장관상 3회, 그 외 다수의 수상 기록을 보유한 인천은 명실상부한 연극의 중심지입니다. 이러한 성과는 수많은 연극인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이번 대한민국연극제가 그들의 헌신과 예술적 가치가 더욱 빛나는 무대가 되기를 바랍니다.

 

  ‘연극, 인천에 상륙하다’라는 기획 의도처럼, 이번 연극제는 단순한 공연 행사를 넘어 연극의 가치를 공유하고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열린 축제입니다. 연극을 통해 인천 시민과 전국의 예술가들이 하나 되어 소통하고, 새로운 연극적 시도가 이루어지는 창조적 무대가 될 것입니다.

 

  특히,‘입항 – 벽 없는 무대(Off the Wall)’라는 본선 경연을 통해 연극의 형식을 확장하고,‘인천 크로스 떼아뜨르 페스타’를 통해 국내외 예술가들이 교류하며 새로운 예술적 흐름을 만들어갈 것입니다. 또한,‘돌풍’네트워킹 페스티벌을 통해 젊은 연극인들에게 창작과 협업의 기회를 제공하고,‘대한민국시민연극제 인천-등대’를 통해 생활 연극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연극은 단순한 공연 예술이 아니라, 우리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며,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강력한 소통의 도구입니다. 이번 연극제가 인천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연극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연극제 기간 동안 인천을 방문하는 많은 관객들에게 예술을 통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인천이 문화와 예술, 관광이 조화롭게 발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인천광역시의회는 앞으로도 연극을 비롯한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인천이 연극과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끝으로,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연극제가 연극인과 시민 모두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의 개막을 축하드리며, 모든 연극인과 관객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정해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