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는 사회적기업(고용노동부 지정 제2012-036호) 및 전문예술법인 (경상북도 지정 제4호)으로 

자체 운영극장인 소극장 공터다(지하), 공유공간 함께한DA(2층), 상상공간 놀DA(3층)을 거점으로 지역의 공연문화활성화와 

연극예술 보급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본 단체는 공연제작사업, 연극교육사업, 축제기획사업, 국제교류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예술콘텐츠 제작 및 관련 프로젝트를 개발·보급함으로써 일반인과 취약계층에게 보다 질 높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인 예술 창작작업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술과 함께 꿈꾸는 행복한 세상만들기>라는 비전으로 생활예술(연극)의 저변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와 공연예술이 어우러진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 1986년   극단 <현장> 창단

❍ 1998년   극단 <구미무대>로 개명 (대표 : 김용원)

❍ 2001년   극단 <구미레파토리>로 개명 (대표 : 김용원)

❍ 2002년   극단 <구미레파토리> 2대 대표 황윤동

❍ 2010년   전문예술단체 지정 (경상북도 지정 제4호)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고용노동부 지정 제2010-19호)

❍ 2011년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 법인 설립 (대표이사 : 황윤동)

❍ 2012년   전문예술법인 지정 (경상북도 지정 제4호)

                      사회적기업 지정 (고용노동부 지정 제2012-036호)

❍ 2024년   통산 93회 정기공연

연출의도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는 “지역역사자원발견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역사자원을 주제로 한 공연을 제작하고 레퍼토리화 하고 

있다. ‘지역역사자원발견프로젝트’는 우리 극단의 미션 중 하나인 

‘예술가(단체)의 사회적 역할’의 실천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신격화된 신화로 점철된 철학이 부재한 우리 도시의 

역사를 들여다보고, 우리 시대를 환기할 유의미한 인문학적 속성을 

발견하여 이를 소재로 제작한 작품을 통해 관객들과 함께 하는 

우리 사회의 거울보기이다. 연극 <산 밖에 다시 산>은 조선 중기의 

유학자였던 구미 역사 인물 송당 ‘박영’의 삶을 모티브로 하여 만든 

5번째 작품이다. 극은 주인공인 ‘박석’의 장례식장을 배경으로 하여 그를 기리는 종복 ‘언놈’의 회상을 통해 박석의 삶을 보며 철학이 

책 속이 아닌 실용학문임을 몸소 실천한 박석을 통해 우리 시대를 

반추한다.

시놉시스

이야기는 ‘박석’의 장례식에서 박석을 만났던 이들의 그에 대한 

자신들의 기억을 이야기하며 진행된다. 박석은 조선 중기의 무인이자 유학자이다. 어릴 적부터 활을 쏘고 말을 타던 박석은 무과 시험을 

보기 위해 한양으로 가게 된다. 어느 날 기생인 앵실을 위험에서 구해주고 자신의 수행의 부족함을 느껴 여인과 풍류를 멀리하고 수행에 

전념하게 된다. 그 후 무과에 급제하지만, 궁에서 유생들과 왕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이 걸어온 무인으로서의 길에 회의감을 느껴 공부를 하기 위해 고향인 선산으로 낙향하여 유학자의 길을 걷는다. 스승인 ‘정붕’ 선생을 찾아가 가르침을 얻고자 하였으며, 정붕 선생에게서 

대학을 읽으라는 가르침을 얻는다. 매일 대학을 읽던 박석은 다시 

찾아 온 스승의 ‘산 밖에 무엇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대답하지 못한다. 스승이 가고 상심에 빠져있던 박석은 종복인 언놈과의 대화를 

통해 깨달음을 얻고 자신이 수행한 학문을 실천하기 위해 의술 공부를 하며 마을 사람들을 치료하고 돌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