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프로그램 > 본선경연 > 작품 상세
본선경연
덕이
작가 : 백성호 | 연출 : 조승철
지회명 | 전북특별자치도지회 |
지회장명 | 조민철 |
극단명 | 극단 하늘 |
극단대표명 | 조승철 |
공연일시 | 2024.07.12.(금) 15:00, 19:30 |
공연장소 |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 |
공연시간 | 95분 |
예약방법 | 인터파크티켓으로 예약 |
관람연령 | 8세 이상 관람가 |
문의전화 | 031-323-6654(대한민국연극제 사무국) |
공연이미지
극단 하늘
극단 하늘은 지역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젊은 연극인들이 1997년 창단하여 금년으로 창단 된지 27년의 해를 맞는다.
그간 <젊은 연극, 새로운 연극>이라는 창단 이념 아래 우리 사회가 쉽게 간과해 온 무형의 가치를 공연을 통해 구현하여 왔다.
극단 하늘은 우수창작 작품의 발굴을 목적으로 순수예술의 가치 상승과 연극문화의 예술적 전형을 모색하며 지향한다.
❍ 1997년 극단 [하늘] 창단
❍ 1998년 창단작품 “남자충동” 공연 (조광화 작/조승철 연출)
“봄이오면 산에들에” 공연 (최인훈 작/조승철 연출)
❍ 1999년 “블루사이공” 공연 (김정숙 작/조승철 연출)
(제17회 전국연극제 - 금상수상, 무대미술상, 수상작)
(중간생략)
❍ 2017년 마당극 “웨딩해프닝” 공연 (홍자연 작/연출)
(2017 무대공연작품제작지원 사업&극단창단 20주년 특별기념 공연)
❍ 2018년 창작극 “그들이 전하는 약속” 공연 (하형래 작/조승철 연출)
(2018년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 사업 선정작)
❍ 2019년 “그들이 전하는 약속” 공연 (하형래 작/조승철 연출)
(우수창작 작품선정 기획공연 & 2019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 사업)
도서관에서 만나는 “방학여행”
(연극체험교육 기획사업 & 2018문화복지/문화예술진흥지원사업)
❍ 2020년 창작극 “돈나푸가타, 여행” 공연 (백성호 작/조승철 연출)
(2020년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 사업 선정작)
❍ 2021년 “돈나푸가타, 여행” 공연 (백성호 작/조승철 연출) (제37회 전북연극제 참가 – 대상, 연출상, 희곡상, 최우수연기상, 수상작)
“돈나푸가타, 여행” 공연 (백성호 작/조승철 연출)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 경선대회 참가작)
2021 찾아가는 연극체험교실 “연극놀이터” (연극체험교육 기획사업 & 2018문화복지/문화예술진흥지원사업)
❍ 2022년 창작극 “사의찬미를 듣는 모던보이” (백성호 작/조승철 연출) (2022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 사업 선정작)
❍ 2023년 “사의찬미를 듣는 모던보이” 공연 (백성호 작/조승철 연출) (제39회 전북연극제 참가 – 우수작품상, 최우수연기상, 우수연기상, 수상작)
창작뮤지컬 “단야, 벽골제 사랑이야기” 공연 (김선희 작/조승철 연출) (2023 김제시, 김제문화 알리기 공연프로젝트)
창작공연 “밧줄” 공연 (백성호 작/조승철 연출) (2023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 사업 선정 작품)
❍ 2024년 “덕이” 공연 (백성호 작/조승철 연출) (제40회 전북연극제 참가 – 대상, 최우수연기상, 희곡상, 우수연기상, 수상작)
연출의도
‘아름다운 세상을 그리며….’
아픈 역사, 지울 수 없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의 잔혹 사를 배경으로 혼란의 사회, 헐벗고 굶주린 경제적 상황, 인간적 윤리마저 상실되어가는 고립무원의 현실.
그리고 그림자로 남겨진 그 비통의 아픈 것들.
그 안에서 우리는 마음 속 깊은 그리움. 잃어버린 고향, 가족, 사랑, 희망의 웃음소리 자아내며….
언제나 없이. 그렇게, 또 그렇게.
아름다운 세상을 담아갑니다.
전쟁이란 사람을 지옥 불에 던져 서로를 잡아먹게 하는 마귀굴 같습니다. 온전한 사람조차 그 광기에 홀려 가족을 증오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이웃을 죽이는데거리낌이 없으며 마치 마귀에 씌인 듯한 행동을 서슴없이 하곤 합니다.
전쟁은 그렇게 우리를 잠식하고 매몰시킵니다.
이 작품은 이데올로기 대립에 관련된 이야기가 아닙니다.
전쟁이라는 비극 속에 던져진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이 순간에도 전쟁에 고통 받고 있는 분들의 평화를 마음 속 깊이 기원합니다.
시놉시스
1950년 전주.
위안부 강제징용을 당한 덕이. 덕이는 해방 후 교동 어르신의 도움으로 전주로 돌아와 아비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약초꾼이었던 아비는 덕이가 이미 오장육부가 심하게 상하여 얼마 살지 못 할 거라는 것과 고통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생아편을 먹는 수밖에 없다는 말을 듣고 덕이의 옆에 있기 위해 약초꾼을 그만두고 똥지게 일을 하며 근근이 삶을 이어나간다.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 남침에 정부는 전국에 있는 각 형무소 좌익 관련 복역자들과 보도연맹, 좌익 사상과 관련 있는 국민들을 체포, 사살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 중 덕이 가족에게 은혜를 베푼 교동 어르신이 포함되어 있었고 덕이와 아비는 교동 어르신을 구출하여 도망가게 되는데…….